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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인가 Daum Dev Day 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겠군.
( http://luminance.kr/836 : 부럽다 ^^ )

http://kldp.org/node/97409 (펄 코드페스트) 도 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http://twoa.fossa.or.kr 에서 )

이런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모임이 조금씩 많아지는 것 같다. (아직도 부족해 보이지만)
국내의 프로그램 사용인구가 몇몇 언어에 편중(?)된 것이 원인일까? 오프라인 모임이 활발하지는 못한것 같다. 단순 친목형태의 모임은 꽤 있다. 컨퍼런스 같은 경우는 좀 무겁게(?) 느껴지는데, 저런 코드페스트 같은 것은 좀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난 저런 모임이 더욱 접근이 쉬워져야 한다고 본다.
사용자의 저변확대가 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사용자의 수준(?)이 낮아졌음을 의미하기도 한다.(낮다 높다는 비하의 의미가 아님)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http://kldp.org/node/97413  저런문제는 실질적인 참여의 문제도 있겠지만, 일반사용자들이 느끼기에 어렵게 느껴져서 일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웹서비스가 예전보다 참 쉬워지고 있다. Ajax 같은 기술적인 것을 논하지 않아도 점점 UI,UX 니 해서 점점 쉬워지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사용자층이 많아지면서 더욱 그렇게 변화한다고 본다. 예전에 Geek 들이 사용하던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놔도 알아서 사용했다. 그런데 사용자층이 넓게 퍼지면, 그런 생각은 버려야 한다.

개발자, 서비스제공자 입장에서는 '여기 여기 누르면 끝인데, 왜 몰라?' , '이 쉬운것을 몰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더 쉬워져야한다. 그것을 고민해야 한다. (포털쪽에서 네이버가 그런면에 강점을 보인다고 본다.)
위의 이야기중 버그보고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프로그램의 버그보고.
지금보다 더 쉬워야 한다. 파이어폭스를 생각해 보면 에러가 발생하면 버그질라에 리포팅하겠느냐는 메세지가 뜬다. 어찌보면 참 쉬워보인다. 예전에 에러발생했을때 그 프로그램의 사이트를 찾아서 개발자 이메일을 찾아서 메일을 영어(콩글리쉬)로 적어서 보냈던 것을 생각하면 편해보인다.
근데, 정말 편한가? 
여전히 어렵다.  '아니! 그보다 어떻게 더 쉽게 만들수가 있지?' 라고 항변할지도 모르겠다.
외국상황은 어떤지 모르겠다. 그러나 국내상황을 보자면, 언어장벽(?)에서 일단 막혀버린다. (영어몰입교육으로 하면 될까? ^^;; )
1차적으로 버그보고 부분을 한글화(단순번역 No)하고, 가능하면 한국 버그보고 팀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지금보다 좀더 쉬워질 것이다.


다시 처음 이야기로 돌아와서(너! 뭐니 이렇게 왔다갔다 하니? ㅜㅜ)
오프라인 모임이 점점 다양해지고, 활발하게 진행이 되면 좋겠다. 게다가 현재는 서울중심 모임이 대부분이다. 아무리 교통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접근성이 떨어진다.
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모임행사의 자료를 좀더 온라인컨텐츠로 남겼으면 한다.
즉, 강의/발표형(컨퍼런스,워크샵)의 자료를 온라인컨텐츠화 시키고, 코드페스트로 모이게 만드는 형태가 이상적인 듯 싶다.

Lift Asia 같은 경우는 접근하기 쉽지는 않지만, 온라인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발표형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페차쿠차같은 형식도 시도되고 있다.
점점 접근성이 높아지고 쉬워지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본다.

결국에는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모임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인간의 다양성 만큼 많아질 것이고, 그렇게 되길 바란다.

자! 펄 코드페스트에 신청하고 가보자.(펄 몰라도 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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